연극배우 윤석화(67)씨가 뇌종양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해요. 월간지 우먼센스 9월호 보도에 따르면, 윤석화 씨는 표준치료로 권하는 항암치료보다는 자연요법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석화 씨는 작년 8월에 뇌종양 진단을 받았으며, 이전부터 왼쪽 팔 힘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공연을 한 뒤 갑자기 쓰러졌고, 에어 앰뷸런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 2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윤석화 씨는 항암치료를 하면 식욕과 기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자연요법 치료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뇌종양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뇌종양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일컫는 말이며,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됩니다. 양성종양도 수술 후 재발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될 위험성이 있고, 악성종양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으로의 침투능력이 강하므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뇌종양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뇌종양의 초기증상은 두통 및 구토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증상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력저하, 보행장애, 감각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3. 뇌종양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뇌종양 진단을 위해서는 CT나 MRI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후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또는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환자의 연령이 고령이거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엔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4. 뇌종양 발생 시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뇌종양의 치료는 크게 수술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뉩니다. 먼저 수술치료는 현미경을 이용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미세수술과 개두술을 통한 절제술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종양을 파괴하는 방법이고,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투여하여 종양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5. 뇌종양 예방법은 없나요?
아직까지 뇌종양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지침은 없습니다. 다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뇌종양발병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뇌종양발병위험인자로는 흡연, 음주,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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